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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8-1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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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BrightDrag…
 조회 : 13,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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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이 34,
직장생활 7년차,
인생의 유일한 낙은 와이프와 사랑스런 공주님, 그리고, 담배....
한달전 일이다..
여느때처럼 회사 업무에 치이면서 생활하던 때..우연히 인생의 또다른 동반자를 만나게 된다......
평소 격투기 시청을 즐겨 하던 나는, 어느날 우연히 회사에서 인터넷 서핑을 하던 도중 부천에 주짓수를 가르치는 곳이 있나 검색하면서 블루드래곤이라는 곳을 발견하게 되었다.
위치 및 회비를 인터넷으로 확인을 한 후, 고민을 하게 된다....
격한 운동을 하기에는 나이가 너무 많지 않을까?
체력이 약한 내가 운동량을 버텨낼 수 있을까?
그리고, 무엇보다 걱정됐던 부분은 와이프가 동의를 해줄까? 하는 부분이였다.
우선 퇴근길에 체육관을 들렸다.
관장님께서는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셨고, 열심히 운동하는 관원들을 보니 배우고 싶은 생각이 간절히 들기 시작했다.
집으로가 와이프 설득에 들어갔다... 쉽게 성공할 수 있었다....
항상 업무에 치여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을 보고 안쓰러워서 허락했다고 한다.
단, 운동을 하면서 가정에 소홀하지 않기로 하는 조건이 따라 붙었지만, 운동을 배울 수 있다면 어떤 조건이든지 감당할 각오는 되어 있었기 때문에 위의 조건은 어려운게 전혀 아니였다.
와이프의 설득에는 성공했지만, 또 다른 큰 장애물이 앞을 가로 막고 있었다.
바로 퇴근이다...
회사에서 퇴근을 늦어도 7시에 하게 되면, 8시 30분에 체육관에 도착할 수 있기 때문에, 윗 상사들이 7시에만 퇴근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수 밖에 없다.
이 부분은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하늘의 뜻에 맡기기로 했다..
회사일로 인해 한달에 한번을 나오더라도 주짓수를 배우고 싶어, 바로 다음날 다시 체육관을 찾았다.
그날 바로 등록하고 운동을 시작했다.
평소 주말에 조깅을 했지만, 허리 디스크 치료로 인해 조깅을 6개월 정도 쉰 후 오랜만에 운동을 다시 시작하니 땀이 비오듯 흘러내렸다.
관장님께서도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고, 관원들과도 몸을 맞대며 운동을 하니 서먹함은 잊어버리게 되고, 수업시간인 한시간 반은 금새 지나가 버렸다.
나의 주짓수는 이렇게 시작하게 되었다....
운동을 시작한지 어느새 한달....
주짓수를 시작하기 전에 고민했었던 나이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10대 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배우고 있었으며, 여성분들도 많이 배우고 있었다.
체력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아직 한달 배웠기 때문에 체력이 증가 했다/안했다를 언급하기에는 시기상조이나, 분명 몸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무엇보다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풀 수 있고, 회사에서도 이전보다 스트레스를 덜받게 되었고,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었다.
지금 작성하는 주짓수 입문기는 저처럼 배우고 싶은 생각은 있지만, 쉽게 결정내리기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작성했지만, 수개월이 지난 후, 흰색띠에 검은색줄을 달게 되면, 그때 다시 새로운 내용의 체험기를 작성해 볼 생각이다.
**한국에 있는 외국인들도 체험수기를 보고 주짓수를 배우길 희망하는 마음으로 영어로 체험수기를 아래와 같이 올립니다.
(English ver.)
I'm 34 years old and have been working in a company for 7years.
The enjoys of my life are watching my wife, my daughter and cigarettes.
A month ago, I found another enjoy of my life.... it is a Jiu-jitsu.
I'd like watching Martial arts like a UFC. One day, when I was going internet surfing for the MMA, I knew the place in where I can get learning named Blue Dragon.
And then, I checked where it is and the fees through internet. I was being concerned about below things.
I think am I too old to learn it?
Can I make the hard exercise?
One of the important thing is that do my wife agree with me to do it?
Anyway, I stop by the academy.
The master, Mr.J-C,Kim, explained me kindly for jit-jitsu, and I watched people who were learning it and then I felt that I wanted to learn it.
After the meeting, I came back home and started to persuade my wife.
Finally, I managed to persuade her. It was easier than I thought.
She said I looked so tired and got stresses from work. So she gave me permission to learn it. But she suggested one condition which doesn't be neglectful of our family.
The condition is like a piece of cake because I'm ready to do everything for my family if I can get jiu-jitsu.
Even though I got a success to persuade my wife, I had one more problem which is quitting time of my office.
If I leave my office before 7pm, I can arrive the academy around 8:30pm.
So I have to hope the thing my boss gets off the office before 7pm.(it is korean culture in a office). You know that I can't control when they are getting off the office. So I leave the rest to God's will.
Next day, I went to the academy again and resistered and started the exercise the day. I used to jog during weekends but after I got treatment for spinal disc herniation,
I couldn't jog for 6months. So I sweated lke a pig when exercising.
The master, Mr.Kim, teached us in detail, and then it didn't take many times to break the ice with classmate because we did body to body.....
That's how I started my jiu-jitsu.
I've been learning it for over a month.....
The age amounted to nothing. There are all age groups learning it from teenages to fifties. Now I can't say frankly that my physical strengh is getting stronger because I'm just learning a month, but I feel that my physical is being changed gradually in a positive way. The most positive effect is that my stress is reducing little by little.
The Jiu-jitsu gives a lot of energy to my lives.
You know that It ain't over, till it's over.
Think it and Act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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