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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1-03 21:06
요즘 트랜드인 다이어트와 주짓수..(20kg감량)
 글쓴이 : moorgom
조회 : 7,484  
-주짓수 다이어트에 도움될까?-

바야흐로 격투기 붐입니다.
UFC 관전은 젊은 남녀들에게 빠질 수 없는 화제거리가 되었고,
그러면서 자연스레 주짓수도 주목을 받고있는데요.
주짓수라는 운동은 강해지고싶은 남자, 자신을 지키고 싶은 여자,
건강해지고 싶은 성인,청소년등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수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다들 여기 저기서 관련 이야기를 접해보셨기에
이 사이트에 찾아오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니 다른 수많은 찬사와 장점은 과감하게 생략하고 전 그냥 원초적인..
"얼마나 운동이 되느냐?" 에 대하여 써보려합니다.

저는 193cm 의 장신에 덩치또한 남달라서(최고 116kg)
그 누구보다 '다이어트' 에 대한 강박관념에 시달리던 사람이였습니다.
운동을 안한것도 아닙니다.
20세 이후 태권도도 계속 해왔고, 헬스클럽도 수없이 다녔지만
정말 그때 뿐이더군요. 제대후 95kg까지 빼봤고 또 금세 110대로 올라가고
헬스장 또 열심히 다니면 95kg까지 빠지고 또 금세 110대로올라가고
강박관념만 더 심해질 뿐이였습니다.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힘들기도 힘들뿐더러(특히 여성분)
눈에 보이는 효과가 나오기 전엔 웨이트 트레이닝에
'재미'를 붙이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자꾸 나가지 않게 되죠.

주짓수를 시작 하면서 느낀점은 '힘들다' 가 아닌 '재밌다' 라는 것이였는데요.
1시간 30분을 내 온몸의 힘을 써가며 운동하지만 '재미'와 '흥미'를 끊임없이 느끼기에
힘들지도 않고 오늘은 쉬고싶다 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더군요.
태권도를 하면서 해소할 수 없었던 갈증이나
헬스장을 다니면서 운동 후 느낀 피로감도 없었습니다.
운동이 끝나면 개운함과 상쾌함 뿐이였지요.
다른 운동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식이요법도없이 그냥 먹는데로-저는 원래 술이나 주전부리는 안하지만 식사량이 엄청납니다-먹었습니다.

그렇게 10개월 가량을 '재미있게' 운동하면서 저는 '20kg'을 별 고생없이 감량했습니다.
처음 주짓수 시작했을때가 107kg이였고 1년이 지난 지금은 86kg~88kg입니다.
그렇다 해서 그냥 살만 빠진것도 아닙니다.
헬스장서 이 악물고 복근 운동하며 노력해도 안보이던 복근이
그저 사람들과 뒹굴며 운동만 했는데도 생기더군요.
온 몸이 전체적으로 그렇게 고르게 발달한 듯 합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웨이트트레이닝 없이 별다른 식이요법 없이
다이어트에 성공한 것에 매우 만족합니다.

혹, 체중감량을 위해 주짓수를 생각 하신 분들이나, 다른 이유로 주짓수를 생각했지만 체중 감량에도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는 꼭 추전하고싶은 운동입니다.

107kg일때의 인생과 87kg일때의 인생은 매우 다르더군요.
60kg 대의 여성과 40kg 대의 여성의 인생도 매우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주짓수는 제게 성격변화, 무릎통증완화등 수많은 선물을 주었습니다만
글 솜씨가 없기도 하거니와 다른 분들이 이미 너무 잘 설명해 주셔서
이렇게 수련기를 마쳐봅니다. 아마 주짓수는 평생 그만두지 않을것 같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