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브라질리언 주짓수 연합회가 심판 교육을 실시한다.

'제 3회 한국 브라질리언 주짓수 연합회 심판교육'은 오는 26일 오후 7시부터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블루드래곤 주짓수 아카데미에서 한 시간 반 동안 실시된다.

주짓수 검은띠 박준영 관장(동천백산)이 심판교육위원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교육 수료 후에는 수료증 발급과 동시에 한국 주짓수 연합회 주관 심판으로 활동할 수 있다.

주짓수 파란띠 이상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연합회에서 전액 부담한다. 이메일(koreabjj@hanmail.net) 또는 전화(010-8028-2888, 011-452-1513)로 문의 가능하다.

한편, 연합회는 이튿날인 27일 부천시 소사구 송내 사회체육관에서 '전국 브라질리언 주짓수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한다. 이화 함께 '프로페셔널 주짓수컵 아부다비 한국 예선(이하 아부다비 한국 예선)' 경기도 함께 진행한다.

전국 주짓수 챔피언십 본 대회는 성인부(19세 이상), 학생부(19세 미만), 장년부(36세 이상, 1세 이상), 여성부로 나뉘어 치러지며 -57.5kg부터 +94.3kg까지 체급별로 진행된다.

아부다비 한국 예선에서는 흰띠-파란띠 -73kg급과 +73kg급, 보라띠 -65kg급 등 세 부문에 걸쳐 아부다비 본선 직행 참가자가 선발된다. 27일 대회에서 결승 진출자를 가린 뒤 9월 5일 열리는 챔피언 결정전에서 최종 3명을 뽑는다.

아부다비 우승자들의 경우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아 예선 없이 내년 초 아랍 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프로페셔널 주짓수컵 아부다비' 대회 본선에 직행한다. 항공권 및 숙박권 등 경비 일체는 주최측에서 부담한다.

이번 대회에는 강경호(팀매드/동천백산), 전두광(동천백산), 송언식(대구MMA), 황주동(블루드래곤) 등 종합격투기와 주짓수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스타 파이터들이 대거 출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