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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10-16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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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소재현
 조회 : 21,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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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성 BJJ 아카데미'의 이희성 관장(28)이 한국의 브라질 주짓수(유술)의 밝은 앞날을 예견했다.
이희성 관장은 엠파이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지금껏 해온 것처럼만 노력한다면 세계 수준의 한국인 종합 격투가 뿐 아니라, 세계 수준의 한국인 주짓떼로(주짓수를 하는 사람), 그래플러를 보는 것도 머지만은 않은 것 같다"라며 한층 높아진 한국 주짓수의 기량 수준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이희성 관장은 "지난 주짓수 연합대회의 참가함으로 크게 느낀 바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일단 지난 대회보다 모든 출전자들의 기량이 고루 상향평준화 된 것을 느꼈다"라고 운을 뗐다.
"그래플링, 주짓수를 수련하고 즐기려는 이들의 수도 늘어났다. 이는 곧 저변의 확대를 의미하고 저변의 확대는 주짓수의 발전에 가속을 더하는 촉매가 될 것이다. 국내의 각기 다른 훈련법과 플레이 스타일을 가진 전국 곳곳의 단체가 대회 같은 계기를 통해 선의의 경쟁과 교류를 동시에 해나가는 것은 상당히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희성 관장은 이외에도, 이희성 BJJ 아카데미는 종전처럼 주짓수와 종합 격투기를 병행하지 않는 기존 노선을 그대로 가져갈 것이며, 다만 최무배의 종합격투팀 '팀 태클'과의 교류 관계는 계속해서 이어간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이희성 관장은 한국에 브라질 주짓수(유술)를 스승인 존 프랭클 사범과 함께 처음 뿌리내리다시피 한 인물. 최근에는 존 프랭클 사범으로부터 브라질 주짓수 갈색 띠를 사사받았다.
한국인으로는 미국의 여러 주짓수, 그래플링 대회에서 활약중인 손광석 사범에 이어 두 번째 갈색띠 보유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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