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회 올코리아 주짓수 챔피언십'이 오는 12월 5일 부평 산곡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흰 띠-파란 띠 -74kg, +74kg 두 체급에서 '프로페셔널 주짓수컵 아부다비' 중국 트라이얼 출전 티켓이 걸린 토너먼트가 함께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올코리아 주짓수 챔피언십'은 주짓수를 수련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성인부와 학생부, 장년부, 여성부 총 네 개 분야에서 흰 띠, 파란 띠, 보라 띠, 노 기 부문으로 구분되며, 각 부문은 7, 8개의 체급으로 분할된다.

성인부 체급은 -57.5kg, -64kg, -70kg, -76kg, -82.3kg, -88.3kg, -94.3kg, +94.3kg으로 총 8개이며, 학생부는 -57.5kg, -64kg, -70kg, -76kg, -82.3kg, -88.3kg, +88.3kg 등 총 7개 체급으로 치러진다. 장년부와 여성부는 계약체중으로 시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아부다비 주짓수 월드컵 중국본선에 참가할 수 있는 티켓을 두고 토너먼트도 벌어진다. 흰 띠-파란 띠 -74kg, +74kg 두 체급에서 열리는 토너먼트 우승자는 한국 대표 자격으로 12월 말 중국에서 열리는 '프로페셔널 주짓수컵 아부다비' 중국 트라이얼에 출전한다.

중국 대회 출전자들은 한국주짓수연합회와 아부다비 코리아에서 항공료와 현지 숙박비 전액을 지원 받는다. 중국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내년 초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대회 본선에 출전할 수 있다.

주짓수연합회 김진철 이사는 "한국에 가능성 있는 흰띠와 파란띠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추진했다. 아직까지는 중국 주짓수가 발전 단계에 있기 때문에 한국 선수들에게는 유리한 조건이다. 많은 선수들이 도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짓수연합회와 아부다비 코리아는 지난 24일 부천 송내체육관에서 '프로페셔널 주짓수컵 아부다비 예선'을 개회해 4명의 한국 대표를 선발한 바 있다.

대회 접수는 이메일로만 가능하며 koreabjj@hanmail.net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