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블루드래곤
 
 
 
 
 
 
 
공지사항
체험기
묻고답하기
관원게시판
기술강좌
동영상
사진갤러리
주짓수뉴스
페이스북
 
 
 
작성일 : 13-12-13 20:14
한국 주짓수, 2014년 블랙벨트 40명·1단 10명 시대 맞는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4,288  

한국 주짓수, 2014년 블랙벨트 40명·1단 10명 시대 맞는다







 
8월 20일 오시말 산토스 코스타로부터 승단한 김진철 관장(사진: 부천 블루드래곤 제공)
 
 

   
최근 한국 브라질리언주짓수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블랙·브라운벨트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고, 그것은 체육관과 수련인원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벨트 별 수련인원이 피라미드에 가까운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보니 시간이 흐를수록 이런 행보의 속도는 탄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대회와 용품점이 넘쳐나는 것도 이러한 현 상황을 방증한다.

국내 주짓수가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기 시작한 시기는 2010년부터로 판단된다. 약 10년의 수련기간을 거친 1세대 주짓떼로 7명이 승급하면서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이후에도 매년 블랙벨트 수련자는 탄생했고, 2013년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현재 블랙벨트는 34명에 이른다. 아래의 유색벨트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 1년 뒤인 2014년 연말엔 약 40명이 될 것으로 추측된다.

처음에는 토종 블랙벨트의 탄생이 신기했고, 큰 커리어로 다가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지만, 30명이 넘은 요즘은 그때의 감흥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들의 업적이 부족해서가 아닌, 그만큼 블랙벨트를 두른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근래는 블랙벨트 반열에 입성하는 주짓떼로보다 블랙벨트로서 1단에 승급하는 이들이 눈에 띈다. 블랙벨트가 처음 생길 때와 마찬가지로, 아직까지는 1단 승급자가 많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블랙벨트 1단은, 승급 이후에도 꾸준히 주짓수의 길을 걸으며 스승에게 인정을 받았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또한 1단부터는 블랙벨트를 수여할 자격이 생긴다. 물론 국제주짓수연맹 기준은 2단이고 계열마다 기준이 있지만 주짓수가 크게 발전한 국가가 아니고서는 이러한 기준을 다 이행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연맹이나 계열의 기준에 가장 근접한 지도자가 슈퍼바이저 역할을 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또한 그런 기준과 별도로 통상적으로 1단부터 블랙벨트를 수여하는 풍토가 있다.

블랙벨트 1단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지도자는 5명이다. 2011년 11월 이희성 관장이 국내 최초로 1단에 승단했고 올해 8월 김진철, 이수용, 박진우 사범이 스승으로부터 1단을 인증 받았다. 최근 이재훈 사범이 뒤를 이었다. 공식적으로 승단은 못했지만, 승단 자격을 갖춘 이들은 더 있다.

내년에는 1단 보유자가 최소 10명에 이를 전망이다. 보통 블랙벨트를 받은 시점부터 1단에 오르기까지 3년이라는 시간이 걸리는데, 2014년 11월을 기준으로 블랙벨트를 3년 이상 두른 이는 15명으로 집계된다. 박준영, 성희용, 강성실, 홍주표, 이승재 등의 지도자들은 당장 승단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

1단 이상의 블랙벨트가 국내에 10명 이상이 된다는 것은 많은 이들이 국내 스승으로부터 블랙벨트 반열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미 국내 지도자에 의해 블랙벨트에 오르는 모습이 감지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더욱 왕성해질 전망이다. 이제 한국도 자체적으로 주짓수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자생력을 갖춰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