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떼떼 주짓수 한국본부에서 '악마가드' 후벤스 찰리스 마시엘(26, 브라질)의 세미나가 열린다.

후벤스 찰리스 마시엘은 현재 떼떼 주짓수 브라질 본부의 수석사범으로 최근 일본에서 열린 프로 주짓수 그랑프리 검은 띠 부분 우승을 비롯해 브라질 본토 파울리스타 대회, 코파 대회 등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실력자다. 다채로운 가드 기술을 보유, '악마가드'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이번 세미나에서 후벤스가 선보일 기술은 가드에서 파생되어 나오는 기술들이다. 다양한 형태의 가드포지션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윕, 서브미션 기술들을 먼저 가르친 후 그 기술들을 방어하고 패스해내는 것까지 2시간 30분에 걸쳐 직접 시범을 보며 전수에 나선다.

떼떼주짓수 한국본부에서는 주짓수 대중화를 목표로 2005년 5월부터 브라질의 검은 띠 고수들을 초청해 세미나를 열어왔다. 떼떼주짓수 한국본부장 강성실 사범은 "이번이 네 번째 세미나로 본토의 오리지날 주짓수를 직접 체험하게 하는 것이 그 목적"이라고 말했다.

세미나는 15일 인천 제물포역 인근에 위치한 떼떼 주짓수 한국본부 도장에서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참가문의는 www.ttbjj.co.kr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