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K-1 다이너마이트 미국대회의 기자회견에서 K-1 히어로즈 진출을 선언한 마르셀로 가르시아가 종합격투기 데뷔를 준비해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팀 퀘스트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마르셀로 가르시아가 팀 퀘스트에 약 1주일 간 머무르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홈페이지에는 댄 핸더슨과 마르셀로 가르시아의 그라운드 스파링 장면과 마르셀로 가르시아가 오픈핑거 글러브를 끼고 훈련을 실시하는 모습이 공개돼있다.

'주짓수 신동'이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는 마르셀로 가르시아는 세계 최고의 그래플링 대회로 불리는 ADCC에서 2003년, 2005년, 2007년 3회 연속으로 -76kg급 우승을 거둔 바 있는 초특급 유술가다.

마르셀로 가르시아는 9월 17일 열릴 예정인 K-1 히어로즈 대회에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7월말까지 빡빡한 세미나 일정을 소화해야하는 가르시아는 이동하는 틈틈이 종합격투기 적응 훈련을 실시하고 8월부터 본격 대비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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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정 기자(riskes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