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짓수 강자 호나우도 '자카레' 소우자(30, 브라질)가 미국 종합격투기 대회 스트라이크포스(Strikeforce)에 입성했다. 스트라이크포스는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카레와 계약을 체결했음을 발표했다.

자카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주짓수 실력을 자랑하는 미들급 파이터. 드림(DREAM)에서 스트라이크포스로 이적한 자카레는 "세계 최고 수준의 미들급 파이터들이 있는 스트라이크포스에 입성에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스트라이크포스는 UFC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미국 내 2위 격투기 단체로, 최근 '황제' 예멜리야넨코 표도르와의 3경기 계약에 성공했다.


생피에르-베우둠, 9월 그래플링 월드컵 출격

오는 9월 26-27일 양일간 스페인에서 치러지는 세계 최고 권위의 그래플링 대회 'ADCC(Abu Dhabi Combat Club) 바르셀로나 2009'에 많은 스타 파이터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아부다비 대마왕' 히카르도 아로나, 주짓수 강자 파브리시오 베우둠 등이 일찌감치 ADCC 출전을 선언한데 이어, 최근 '무결점 챔피언' 조르주 생피에르, UFC 미들급 파이터 네이트 마쿼트 또한 출전 계획을 밝혔다.


다르빗슈 동생, 격투기 데뷔 초읽기

니혼햄 파이터스의 투수 다르빗슈 유(22, 일본)의 남동생 다르빗슈 츠바사(20, 일본)가 격투 선수로 데뷔할 전망이다.

다르빗슈는 4일 자신의 블로그(ameblo.jp/darvish-yu-blog)를 통해 "예전에도 보도로 나왔지만, 츠바가사 격투기 선수로 데뷔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다르빗슈에 따르면 츠바사는 이미 K-1의 창시자 이시이 카즈요시와 회동을 하며 데뷔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다르빗슈는 니혼햄 파이터스의 특급 선발 투수로, 지난 2007년 15승 5패, 210탈삼진, 12완투 등의 기록으로 일본 프로야구 최고의 투수상인 '사와무라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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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호 기자(dob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