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프라이드(PRIDE) 파이터 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33, 브라질/이하 호제리오)가 UFC에 입성했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28일 미국 일간지 '오레고니언(Oregonian.com)'을 통해 "호제리오와 5경기 계약을 맺었다. 자세한 사안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지만 확실히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호제리오는 현재 UFC 헤비급에서 활약하고 있는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이하 호드리고)의 쌍둥이 동생으로, 과거 프라이드에서 활동하며 한국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알리스타 오브레임, 댄 헨더슨, 라모 티에리 소쿠주 등과 겨루며 17승 3패를 기록했다.

호제리오는 호드리고와 마찬가지로 뛰어난 주짓수 실력을 갖추고 있다. 또 브라질 복싱 대표를 지냈을 정도의 수준급 타격가다

호제리오가 어떤 체급으로 데뷔할 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의 주전장인 라이트헤비급(약 -93kg)이 될 가능성이 높다. 료토 마치다, 마우리시오 쇼군 등 세계 탑 랭커들이 즐비한 UFC 라이트헤비급은 호제리오의 입성으로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관련기사

동생 노게이라, UFC 입성 '급물살' 클릭

동생 노게이라, 네덜란드 타격가에 서브미션 승 클릭

동생 노게이라, 마츄센코 꺾고 복수 성공 클릭

노게이라-커투어, 영화로 먼저 만난 '전설들의 인연' 클릭

'커투어-노게이라' 격투계 두 전설 운명의 맞대결 클릭

 


[믿을 수 있는 격투기 뉴스, 신세기 격투스포츠의 길라잡이]
최진호 기자(dob002@hanmail.net)